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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별 운동방법(고지혈증)
작성자 : 송파구생활체육회   조회수 : 6552 2012-07-19
 

 

고지혈증과 운동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필수 물질이지만, 과다한 콜

 

레스테롤은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된다. 총콜레스

 

테롤 수치나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가 높거

 

나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고지혈증 혹은 이상지질혈증이라고 이야기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그 자체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고지혈증에도 좋은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

 

람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지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해도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은 LDL-콜레스테롤의 모양을 변화시켜 몸에 덜 나쁜 형태로

 

바꾸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변화가 없어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은

 

줄어든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이 나타나는데, 운동을

 

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사람이 많아서 운동 후에 나타나는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가 체중

 

감소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체중이 줄지 않아도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이 나타나 운동이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긍정적인 변화는 체중과 무

 

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장운동방법

 

신체활동 효과를 얻는데 필요한 운동량과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량에는 차이가 있다.

 

운동량이 많을수록,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

 

문에 고지혈증에 효과를 보려면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을 위해서는 최대 심장 박동수의 75~85% 정도로 일주일에

 

120~15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최대 심장 박동수는 일반적으로 220에서

 

자신의 만 나이를 빼면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 나이가 40세라면 최대 심장 박동수는

 

180회가 되고, 권장 운동 강도는 180회의 75~85%인 분당 140회 전후가 되도록 유지하면

 

된다. 하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무리하지 말고 운동 강도를 낮춰서 시작하고,

 

운동 강도와 운동 시간을 점진적으로 천천히 늘려 나가 갑작스럽게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

 

은 피해야 한다.

 

신체기능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근력 운동을 병행해서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은 자신의 수준에 맞도록 중량을 정하여 단계적으로 훈련해

 

야 한다. 근력 운동과 더불어 유연성 운동을 병행하면 상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므

 

로 바람직하다.

 

 

주의사항